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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어의곡탐방지원센터-비로봉 일출 새벽 등산! 짜릿해 최고야

by Lily212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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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비로봉 일출 새벽 산행

 

안녕하세요 보통의 사람 히도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소백산의 비로봉 새벽 산행 후기예요.

 

동생이 인스타그램에서 예쁜 비로봉의 풍경을 보고

가보자 물어보길래 바로 OK! 하고 떠날 준비를 했어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인만큼 절경을 볼수 있는 기회 놓칠수 없지!

ㅎㅎ

 

거두 절미하고 제가 다녀온 소백산 비로봉 일정을 소개할게요 :)


소백산 비로봉 야간 산행 준비물

 

필수 : 헤드랜턴 및 밝은 랜턴있으면 좋은 아이템 : 등산화, 등산스틱, 등산장갑, 물, 간식

 

그리고 비로봉 능선에 오르자마자 바람이 무지 불고공기가 차서 추웠어요 ㅠㅠ 혹시 모르니 따뜻한 경량 점퍼 가지고 가세요!!!

 

 

 

 

새밭주차장에 주차 후 일출 시간을 확인하고

비로봉까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 시간으로 잡고 떠났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 힘들더라구요.

 

쉬면서 올라가 2시간 2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보통의사람

소백산 비로봉 왕복 코스 안내

 

소백산 어의곡탐방지원센터(새밭계곡) - 비로봉 - 원점회귀

* 소백산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 5.1km

*소백산 비로봉(毘盧峰) : 1,439.5m

[왕복 약 11.88km / 소요시간 5시간(휴식시간 제외)]

 

새벽 4시에 출발 준비를하고 (구)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 4시 20분에 도착한것 같아요.

 

소백산 어의곡탐장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경사진 돌길이 꽤 있어서 등산화 신고 가시길 추천드릴게요-

또 등산스틱과 무릎보호대도 추천드립니다.

크게 위험한 구간은 없는것 같은데 초입에서 중간까지

경사지고 돌길인 구간이 길어서 조금 힘들었어요.

비로봉으로 출발!

 

아참, 소백산 어의곡~비로봉, 국망봉은 입산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소백산 어의곡 입산제한

하절기(4월~10월) 04시~14시

동절기 (11월~익년3월) 05시~13시​​

 

이날 날씨가 괜찮아서 새벽도 춥지도 않고 딱 등산하기 좋았어요.

*최고기온 24~25도 

 

새벽 3시 30분에 주차장에서 등산 준비를 시작했는데

이미 등산하러 가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도로에 비로봉이 적혀있습니다.

설렘가득한 소백산 야간 등산길.

 

 

소백산 비로봉으로 출발!

 

 

여기는 소백산국립공원입니다 :)

 

새벽 산행은 온통 깜깜해서 랜턴없이는 위험하니

출발하실때엔 꼭 랜턴을 챙겨 시야를 확보해주세요 :)

 

 

등산로 초입즈음에 있는 간이 화장실이에요.

비로봉까지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새밭주차장에도 비교적 깔끔한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등산 전에 들리기!

 

 

 생각보다 무서웠지만 티내지 않았어요

 

 

조명이 없으면 시야확보 불가!ㅠㅠ

 

 

열심히 올라가서 거의 다 도착했나? 싶었는데 아직 2.1km가 남았다는 비로봉..

 

 

등산하는 순간 만큼은 힘들어서 아무 생각도 안나서 좋더라고요

 

 

그래도 소백산 비로봉은 길이 잘 닦여있어서 좋은 곳이에요(!?) 

 

 

열심히 올라가는데 야속하게 밝아지는 새벽 하늘.

그래도 힘내서 영차영차 올라갔어요.

 

 

비로봉 풍경은 그대로일테니 단양 먹방 여행을 위해서 천천히 올라갔어요.

 

 

ㅇㅣ러언..

 

 

그래도 여기서부터는 길이 너무 깔끔해서 쉽게 올라갔어요!

초입엔 돌길이 너무 많아서 하산할때도 힘들었던 구간ㅠㅠ

 

 

소백산 비로봉 등산 일행 귀여운 롱이 쥬금.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 즐거운 추억 남기고 가서

힘들었지만 행복 가득 충전하고 온 등산이었어요.

 

 

잠시 뒤돌아보니 풍경이 멋졌어요 :)

 

 

비로봉에 다와가니 이제 힘내서 올라가봅니다-!

 

 

비로봉 부근에 오기전까지 주변 풍경은 거의 숲밖에 없어서,

뒤돌아 본 풍경이 반가워서 힐끔힐끔 보며 비로봉으로 향했어요.

 

 

보정이 필요 없었던 풍경들.

휴대폰 카메라로 담기지 않는 풍경이 아쉬워서 눈으로 오래토록 담았지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길이 정말 잘되어 있네요.

아직 산은 몇 곳 안가봤지만 비로봉은 정상의 풍경때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너무 감동적이야...

종종 꿀밤 주고 싶은 롱이야 함께 해줘 고맙구마

 

 

나무와 돌 밖에 보이지 않던 등산 길의 끝에 이런 탁 트인 풍경과

구름 깔린 산의 능선들을 보니 신선이 된 느낌이었어요

껄껄껄..

 

 

해가 뜨는 방향의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을 줬어요.

등산의 매력... :)

 

 

이 길이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볼수 있는 포토존 인것 같았어요

어디에서나 찍어도 예쁜 비로봉

 

 

인터넷에서 보는 사진으로 느낄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직접 봐야합니다 ㅠㅠ

 

 

구름에 가려졌다가 비추는 아침 햇볕도 아름다웠고요.

공기가 좀 차서 추웠던것 말고는 정말 좋았던 소백산 비로봉 등산이에요. 

 

 

산맥의 능선도 웅장하니 절로 뿌듯해지는 풍경이었고요.

 

 

예쁜 풍경에서 설정샷(?) 사진도 찍고,

총총총 올라갔습니다 :)

 

 

소백산 비로봉 도착!

 

 

아침 6시 30분즈음 도착한것 같은데

새벽 3시 30분즈음에 본 분들이 꽤 되었는데

다른 등산로로 떠나셨나봐요

 

등산객 세네분정도 있어서 전세 낸 기분이었어요.

 

 

비로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소백산 비로봉(毘盧峰)[1,439.5m]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의 최고봉이다. 

 

 

 

이렇게 왔으니 정상석과 함께 인증샷도 찍어줘야죠?ㅎㅎ

 

정상석 부근에 바람이 너무 세서 계단에 앉아서 간식을 먹었어요 :)

 

 

소백산 비로봉에서 든든하게 간식 뿌수기!

 

 

편의점 김밥인데 꿀맛이었어요 ㅠㅠ 두 개살걸..

 

 

맛있게 먹고 다시 하산 시작!

 


 

소백산 비로봉

만나서 반가웠어

 

다음에 또봐!

 

 

신발끈이 꽉 묶는다고 묶었는데

계속 풀려서 롱이가 자기가 묶으면 안풀린다고

서윗하게 묶어줬어요

(정말 안풀림)

 

 

새벽에 오를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보며 

유유자적 하산했습니다 :)

 

 

하산길도 괜찮았는데, 초입의 돌길이 저는 좀 힘들었어요.

발목 몇 번 삐끗할뻔 ㅠㅠ

다들 안산하세요! ㅎㅎ

 

 

 

새벽 산행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하산할때는

흐르는 계곡 소리도 너무 힐링되었어요

 

 

근처에 있는 소노문에 가서 사우나 할 생각에 기분 좋았어요 :)

 

 

소백산 어의곡 근처에 단양구경시장이 있으니

든든하게 먹방 투어도 가능합니다 :)

 

저처럼 하산 후 소노문 사우나에서 개운하게 씻고

밥 먹으러 가거나, 숙소를 잡으셨다면 정비하고(?) 나와 밥먹으러 가는것도 좋고요.

 

*소백산 비로봉-소노문, 단양구경시장 차량 17분소요

 

 

새밭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아서 하산하니

저 먼 곳 까지 주차 후 올라오는 분들이 계셨어요

(주말 오전 9시 40분경)

 

그럼 이만 소백산 비로봉 일출 산행이었지만 새벽 산행이 된 등산 후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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