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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상/오늘의 하늘

영남알프스등산기 : 얼음골케이블카-천황산, 재약산 연계산행(2) + 사자평 둘러가기!

by Lily212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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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천황산, 재약산 연계산행 후기 (2)
재약산 정상 완등 후 사자평-얼음골케이블카로!

안녕하세요. 보통의 사람 히도입니다.

 

티스토리에 두 번째로 작성하게 된 글은 영남알프스의 천황산, 재약산 연계산행의 이어지는 후기예요.

천황산에 도착해서 재약산으로, 그리고 이왕 왔으니 사자평억새도 구경하고 왔답니다.

 

재약산에서 원점회귀보다는 시간은 좀 더 소요될 수 있으나 온김에 125만평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밭인 사자평을 구경하며 왔어요.

산들산들거리는 억새들과 시원한 가을 바람, 따가운 햇볕이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자 이제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떠나볼게요.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입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코스인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천황산 정상의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요,

이제 재약산으로 가기위해 내려가보겠습니다.

 

 

길이 잘 닦여있어서 등산보다는 산책하는 느낌도 얼핏 들었던 등산로예요.

 

 

내려가는 길에 사람들이 차곡 차곡 쌓아둔 돌탑들을 구경했어요.

많은 이들의 소망이 담긴 작은 돌탑들이 천황산 정상석 아래에 꽤 있어서 반전인 풍경이었어요.

 

 

티스토리 스티커는 카카오프렌즈를 사용할 수 있네요?

ㅋㅋㅋ귀여워라!

 

 

데크 길 따라 쭈욱 내려가다 보면 테이블이 있는 넓은 데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 곳은 천황산-재약산의 백패킹 포인트라고 일행이 알려주셨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이렇게 한 쪽에 있어서

저희 일행도 요기를 채우고 갔습니다.

 

 

감사히 먹었던 과일과 막걸리, 과자, 커피.

 

등산하면 간식으로 과일이 정말 좋은것같아요.

시원하고 수분 충전되고 당 충전도 되고.

 

배를 채우고 0.8km 남은 재약산을 향해 다시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여기서부터 약간의 산길이라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천황산까지보다는

조금 힘들었지만, 위험하거나 어려운 길은 없어서 무난히 등산했습니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천황산까지 약 1시간, 천

황산에서 재약산까지 약 40분정도 소요되는것 같아요.

 

 

가을 냄새 흠뻑 나는 풍경과 등산로를 힘내서 올라가봅니다.

 

 

 

 

재약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저희 일행은 저 밑으로 쭈욱 둘러 케이블카로 갔어요

 

 

재약산 정상에 도착하면 데크가 있고,

바위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데요

 

이곳에 재약산의 정상석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약간 위험하니 조심해서 올라가시고 내려오세요

 

 

이렇게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덕분에 등산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재약산 정상석만 찍은 사진이 없네요. 아쉬워요.

호다닥 찍는다고 정신없었나봅니다. ㅠㅠ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내려와 데크 바로 옆 쪽에보면 포토존이 있어요.저는 무서워서 잠깐 앉았다가 다시 올라왔어요.

 

 

이제 재약산을 올랐으니 사자평으로 내려가봅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데,

이때 무릎보호대가 있으면 좋습니다.

 

저도 이날 처음 착용해보았는데 확실히 무릎이 편하더라구요.

잠스트 무릎보호대를 추천받았어요.

 

 

사자평고산습지로 가는 길은 내리막 계단 데크라 어렵지 않았어요.

 

 

즐거운 영남알프스 등산이에요.

 

이전에 갔었던 가지산, 운문산, 영축산에 비하면

케이블카 찬스에 등산길도 좋아 편하고 즐겁게 다녀왔어요.

 

 

 

사자평 쪽의 등산로 종합안내판

 

 

억새도 억새였지만 제가 저 산을 오르고 내려왔다는게 뿌듯하더라구요.

실감이 안났어요 ㅋㅋ

 

그리고 사진으로보니 확실히 완만한 재약산!

 

 

이제 하산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바삐 케이블카로 향했어요

 

케이블카도 12시부터 아침 산행을 시작했던 분들이 하산해 몰리기때문에

대기번호를 받고 탑승해야합니다.

 

 

 

사자평에서 쭈욱 올라가다가 보니 라면과 음료수를 파는 작은 간이 매점이 있었어요.

 

 

끓인 라면 냄새가 치명적이었어요. ㅋㅋ

천황재 방면으로, 그리고 샘물상회 방면으로 가야합니다.

 

 

점심은 원래 밀양 국밥이 유명하다해서 먹으려 했는데,

가기로 한 곳이 오후 2시면 라스트오더, 그 후엔 브레이크 타임이라

가지산돌짜장으로 가기로했어요 

 

 

어느덧 다시 도착한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하행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멋졌어요.

 

그럼 이만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ps. 모든 등산객들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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