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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일상/오늘의 하늘

영남알프스 등산기 : 운문산-상양마을 최단코스 후기

by Lily212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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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9봉 운문산
높이 1,188m. 영남 7산 가운데 하나로, 가지산(1,241m)·천황산(1,189m) 등과 함께 이른바 영남알프스를 이룬다.



안녕하세요 보통의 사람 히도입니다.
오늘은 영남알프스 운문산, 상양마을 최단코스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운문산 최단코스로는 상양마을 코스, 석골사 코스 두가지가 있지만
두 코스는 4km / 4.4km정도로 큰 차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마을 입구 플랜카드에는 남명초등학교 옆 하양 다리 밑 공터 (남명리 1188-3)에 주차하라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당시 상양마을 내 주차할수 있는 곳도 있었지만 만차여서 아랫쪽 카페 산내랑 사장님께 양해 구하고 출발했어요.

(중요) 운문산-상양마을코스는 공용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 다녀왔어요.

위의 주소가 상양마을의 운문산 등산로 입구이니 참고해주세요.

영남알프스 9봉 운문산 (3.3km), 1188m
*상양마을 등산로 입구 기준, 화장실 없음

삼양슈퍼 - 운문산 상양마을 등산로 입구 - 아랫재 - 정상 - 원점 회귀 코스

원점회귀 왕복거리 9.53km

총 왕복 4시간 26분

난이도

삼양슈퍼 - 상양마을 등산로 입구 (2km)
쉬움~보통 넉넉잡아 30분

*일반 마을 길이나 오르막길 경사도가 높고 그늘이 없어 힘듦

등산로 입구 - 아랫재 (1.8km)
쉬움~보통
*그늘 많음, 완만함

아랫재 - 정상 (1.5km)
보통~약간 힘듦
*그늘 보통, 완만, 경사, 계단 데크, 돌길

생각보다 크게 힘들지 않았던 운문산이었어요-

등산할땐 아랫재-정상 코스는 확실히 조금 힘든 곳은 있었지만 위험하다 싶은 코스는 딱히 없었어요
사족보행까진 아니지만 손 짚고 올라간 곳은 한두포인트말곤 없었구요!ㅎㅎ

하산할때 힘들었던건 상양마을 등산로 입구 - 상양슈퍼까지 걸어서 내려갈때 해가 쨍쨍한데 그늘이 하나도 없었던 것ㅠㅠ

***등산로 입구 - 상양슈퍼, 공터주차장이랑 멀기 때문에 저희 마을 길 걸어 내려가는데 택시 부르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참고해주세요! ㅎㅎ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남명초등학교 옆 하양 다리 밑 공터 (남명리 1188-3) 가능하다는데 등산로 입구랑 꽤 멀었어요
저기 주차하고 왕복 택시타면 나쁘지 않을것 같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택시는 연계산행하고 지친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듯..!

일단 저흰 산내랑 카페에 양해구하고 주차 후 상양슈퍼 찍고 등산 시작!

영차영차 등산로 입구까지 거리가 꽤 되지만 이야기 나누며가니 금방 도착했어요 ㅎㅎ


쭉쭉 올라가다보니 마을 내 등산 이정표가 있었어요

여기서 운문산 정상이 4.0km 남았군요
그럼 등산로 입구까진 700m 남았군! ㅎㅎ

이날 날씨 엄청 좋았어요! ㅎㅎ
아침에 선선하고 조금 더웠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중간 중간에 경사가 있는 곳은 힘들지만유

마을 길 쭈욱 따라 올라가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당!

여기서 살짝만 올라가시면 운문산 등산로 입구가 있어요!

상양마을 운문산 등산로 입구에서 운문산 정상까지는 3.3km!

초입 등산로는 무난 무난한 길이에요. 힘든 길이 없어서 아랫재까지 무난하게 갈 수 있었어요.
나무들이 울창해서 계속 그늘져있어서 시원하기도 하구요. 바람도 솔솔 불어 기분 좋은 등산행이었어요 :)


상양마을 등산로 입구 - 아랫재 - 운문산 정상 등산 코스에는 이정표가 딱히 없는데 길이 하나 밖에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갈림길 거의 없어요. 길도 편해서 정말 힐링산행이었어요,

가벼운 산행 느낌으로 가다보니 아랫재에 도착했어요.

상양마을입구에서 등산해서 올라왔을때 방향 기준으로 왼쪽이 운문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간식 먹고 다시 출발했어요 :)

아랫재에서 운문산 정상까지 1.5km 남았습니다. 아랫재부터는 조금 힘들다해서 충전하고 출발했어요.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등산하기 정말 좋았었던 날이었어요.
또 등산객 분들이 지나가시면서 응원도 해주시고, 간식도 주셔서 재밌었던..ㅋㅋ

조금씩 쉬면서 올라가다 뒤돌아서 사진도 한컷 찍었어요.

보이는것보다 등산 하기가 나름 괜찮았었어요.

열심히 쭉쭉 올라가다보면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 데크가 보입니다 :)

 

​운문산 정상 부근에 다와가면 계단이 잘 되어있어서 수월하게 간것 같아요.

생각보다 괜찮았던 산행이었어요!

 

 

정상에 다와 간다는 생각이 드니 힘나서 얼른 올라갔어요

 

도착하니 정상석 인증샷 촬영을 위해 역시나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운문산 1188m

바로 윗쪽에 운문산 큰 정상석이 있어요.


영남알프스 산맥의 풍경도 멋지고 한 편에는 가지산이 보입니다.
가지산-운문산 연계 산행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죠.. 대단한 사람들..!


이렇게 정상석을 찍고 하산 중이 신발이 사망했습니다ㅠㅠ

트레일용 디스커버리 운동화인데 험한 돌길에 신고 다녀서 밑창이 사망했어요
집에 가서 바로 버렸는데 매장가서 수선 물어볼걸 그랬나봐요ㅎㅎ

안녕..


다시 원점회귀 하산 길에 아랫재에서 앉아 간식으로 오이 먹고,
운문산 상양마을 입구쪽에 있는 도천진짜순대에 밥 먹으러 갔어요.

밥 먹을 생각에 열심히 하산해서 밥 먹으러 출발.!
도천진짜순대 야외석에 앉았는데 뷰가 정말 좋더라구요
운문산을 구경하며 순대전골을 먹을수 있었어요

순대전골 이렇게 덜어서 먹고나서 마무리는 볶음밥! !

즐거웠던 영남알프스 운문산 등산 후기였습니다.
이만 글은 마무리하며, 모두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모두 안산하세요!
*안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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